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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취임 100일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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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허성무 창원시장, 취임 100일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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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취임 100일 기념 메시지>

 

새로운 시작 100일
그리고 1360일 도전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변화와 혁신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열망을 안고 허성무 창원시정이 출범한지 오늘로써 꼭 100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건설이라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첫 출근을 하면서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남보다 일찍 시청에 나와 청사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청소 및 조경관리 직원들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분들을 누구보다 먼저 만났던 것은 ‘사람중심’의 철학을 시정에 구현하겠다는 제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 정신을 늘 가슴에 새기며 직무에 임하고자 합니다.

 

우리 창원은 한때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빛나는 도시였습니다만, 지난 10여 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른 도시들이 2%대의 성장을 보여줄 때, 우리 창원은 0%대의 성장에 머물렀습니다. 오히려 통합 당시 110만이던 인구가 105만으로 줄어들고 마이너스 성장으로 들어서는 게 아닌가하는 걱정마저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취임 일성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어떠한 난관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영광스러운 창원의 이름을 다시 되찾겠습니다.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사랑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건설하는 일은 ‘소통’으로부터 가능하다는 강한 믿음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일방적 행정으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일의 시작에서부터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토론하고 추진할 때 우리는 성공이라는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0일은 ‘시민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온 여정이었습니다.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서민경제 살리기 7대 프로젝트, 통합3기 공약 실천 로드맵으로 총 74개 사업 선정, 10인 이상 제조업체 30% 이상의 스마트공장 혁신을 내용으로 하는 창원형 로드맵 등 창원경제를 살리기 위한 많은 대책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처럼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서도 우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세계민주평화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창원시민의 위대한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위대한 창원시민의 저력과 자신감의 발현은 바로 소통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발전된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힘주어 강조하고 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취임 100일 기념 메시지의 주제를 이렇게 잡았던 것입니다.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앞으로 저는, 창원미래 30년 성장기반을 조성하는 데 제 모든 역량을 바칠 계획입니다.

 

첫째, 성장뼈대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0만 대도시 특례시를 실현하는 것은 그 출발이 될 것입니다. 혁신적인 지역자치 행정모델을 도입하고 지방자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이는 꼭 필요한 일입니다. 또 독립된 광역단체로의 승격 없이도 가능한 일이어서 관련기관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며 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합니다.

 

통합창원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것 또한 성장뼈대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통합창원시는 600년 전통도시에서 민주항쟁의 선봉도시, 산업화의 중심도시로 발전해왔습니다. 이제 창원은 평화와 번영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해야 합니다. 창원형 남북교류사업을 발굴하고 문화, 스포츠, 경제 교류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공통의 지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 창원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공동체적 구심점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뿌리경제 르네상스’를 추진하겠습니다. 대기업,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혁파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가지는 구조로의 혁신을 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방위산업, 항공부품산업, 수소에너지산업의 창원기반 3대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셋째, 그러나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중요합니다. 복지선진화, 좋은 일자리 창출은 사람중심의 시정 구현에 있어 핵심 내용입니다. 또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모든 시민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기본수준 이상의 삶을 보장하는 것은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이라는 슬로건이 이상에 머물지 않고 실제로 현실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일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날입니다. 세계 거의 모든 문자가 수천 년의 세월을 두고 다듬고 다듬어져 만들어졌는데, 오직 한글만이 일정한 기간 안에 창제라는 행위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로 위대한 업적이며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세종대왕께서 고위관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을 창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람중심’의 철학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글은 곧 기득권의 폐지와 연결될 수 있으므로 양반층의 반대가 그토록 극심했을 것입니다. 그리 생각하니 다시 한 번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지난 100일의 시정에 부족한 점도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의 과정에서 빚어진 일부 혼선과 시행착오도 있었으리라 짐작합니다. 하루 속히 시정시스템 전반을 정리하고 적어도 새해부터는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사항들을 하나하나씩 실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시정의 중심을 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모든 노력을 쏟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한 시대를 마감하고 바야흐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유례없이 한해에 세 차례나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동북아경제공동체의 시대에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저는 시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내내 이 슬로건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며 시정을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창한 약속이나 구호보다 한 걸음 한 걸음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함께 가는 길에는 대화와 타협의 원칙이 중요합니다. 대화와 타협의 원칙을 성실히 수행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항상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10. 8.

창원시장 허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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